“문자 함부로 지우지 마세요!” 인생역전 한 끝 차이

- 문자로 로또 분석번호 제공받아 1등 당첨
- 총 134명 로또 1등 당첨사실 인증 화제

| 14:00

“문자 오면 함부로 지우지 마세요! 혹시라도 깜빡 잊고 못 살 까봐 휴대폰 알람까지 맞춰놨었다니까요.”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20년째 밥벌이를 하고 있는 박준식씨.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던 박씨의 인생에 드라마 같은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평생 꿈꾸던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이다.

“제 평생 1등을 처음 해보는데.. 그게 로또 1등일 줄이야! 당첨금이 14억원입니다.” 3평 남짓 단칸방에 살며 결혼도 못한 노총각에게 로또 1등 당첨으로 제 2의 인생이 찾아왔다. 그의 로또 1등 당첨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된 곳은 온라인 로또 포털서비스 로또리치(lottorich.co.kr)를 통해서다. 그는 로또리치로부터 매주 문자로 로또 로또 분석번호를 제공 받았음을 밝혔다. “제가 학력도 모자라고 집이 부자도 아니라서 저 같은 사람에게 인생역전의 길은 오직 로또 밖에 없더라고요. 7개월 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박씨는 매주 문자로 로또 번호를 받아보면서 혹시라도 사정이 생겨 구매를 못 할 까봐 토요일 저녁 6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꾸준히 로또를 구매한 사실을 전했다.

“로또리치 사이트(lottorich.co.kr)를 보니까 1등 당첨번호를 받고도 문자 확인을 못하거나 지워버려서 못 사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아, 나는 절대로 저러진 말아야지!’ 하면서 휴대폰 알람을 맞춰놨었어요. 꾸준히 구매한 덕에 1등에 당첨돼 기쁩니다.”

그는 당첨금 14억원을 받으면 온 가족이 발 뻗고 쉴 수 있는 큰 집을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로또 1등 당첨번호를 알고도 구매를 못했더라면.. 지금 이런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며 1등 번호를 보내준 로또리치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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