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회 로또 추첨결과, 로또 패턴을 근거로 당첨번호를 맞춘 수동 당첨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무려 6명의 수동 1등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 중 한 명은 같은 번호를 5장 구입해 1등에 5번 당첨됐다. 금액으로는 약 100억원에 달하는 초대박 수동 1등 당첨이다.

시민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20대 대학생 김서준(가명) 씨는 “로또는 운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수동 당첨자가 많이 나오냐”며 “설마 진짜 당첨패턴이 있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로또는 분석이 가능할까. 한국 최다 로또 1등 배출 기록(134명)을 갖고 있는 로또리치는 (lottorich.co.kr) 높은 당첨성과를 근거로 “패턴이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업체는 “수학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며 “매주 나타나는 당첨번호들의 출현 패턴을 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실제로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엄규석 연구원은 “역대 로또 당첨번호들을 보면 자주 나오는 번호 패턴은 따로 있다”며 “이런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분석번호와 일치할 때가 나온다”고 힘주어 말했다.

놀라운 사실은 817회 수동 로또 1등 당첨자도 이렇게 당첨됐다는 것이다. 817회 1등 당첨자 한정문(가명, 50대)씨가 그 주인공이다. 한 씨는 패턴을 연구한 로또리치 분석번호로 1등에 당첨됐다.

매주 1만원(10조합)씩 로또를 구입했다는 한 씨는 7월 27일 당첨번호가 적힌 문자를 받았다. 817회 당첨번호는 ‘3, 9, 12, 13, 25, 43’이었는데 한 씨가 받은 분석번호와 정확히 일치한 것이다. 그대로 구입만 한 한 씨는 1등 18억원에 당첨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로또 맞았습니다. 정말 1등에 당첨됐습니다”라며 놀라워했다.

한 씨는 “1등에 당첨되고 싶어서 분석번호로 구입했다”며 “후기를 올리면서도 볼도 꼬집어 보고 주먹도 쥐었다 폈다 해봤는데 1등이 맞았다. 당첨금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맛있는 것, 좋은 것을 많이 누리게 해주고 싶다”고 소망을 표현했다.

당시 817회 1등 당첨금은 18억 6,847만원으로 한 사람이 5장을 모두 구입했을 시 받는 당첨금은 93억원에 달한다.

한편 로또 수동 당첨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로또리치에서 제공한 분석번호로 구입했으며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8개월만에 모두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로또 분석 시스템의 알고리즘 정확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로또 통계에 의하면 국내 3등 이상 로또 당첨자가 121만명에 달하는데 만약 오랜 시간 혼자서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했지만, 상위 당첨은커녕 4, 5등 당첨도 잘 안된다면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봐도 좋겠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코스닥 상장사 ㈜브레인콘텐츠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확인된 증빙자료를 제공한다. 로또리치 분석번호는 무료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 시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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