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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KBS, SBS, JTBC 등 방송사에서 ‘통계번호로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내용이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TV조선에서 부부가 같은 번호로 2장 구입해 동시에 1등에 당첨된 사연이 보도됐다.
일명 ‘인천 로또부부’라 불리는 배종훈, 송선화씨 부부는 로또 1등에 각각 당첨돼 당첨금만 13억원씩 26억원을 수령했다.
부부가 나란히 로또 1등에 당첨이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 했을까?
배종훈씨 부부는 “TV나 언론기사들을 보면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사연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언론에 공개된 1등 당첨자들은 모두 수동으로 구매해 1등에 당첨된 것을 발견하고 로또 당첨번호는 패턴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씨 부부는 “과거 당첨번호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분석번호를 제공하고 있는 로또리치(lottorich.co.kr)를 통해 분석번호를 받아 매주 목요일마다 2만원(20조합)씩 구매해 왔다”고 전했다.
1등 2장에 당첨된 배씨 부부는 “주위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꼭 당첨이 될 것만 같았고 당첨이 되면 금액도 2배고, 기쁨도 2배라는 생각에 매주 꾸준히 구매 했다”며 “결국 2개월만에 각각 13억씩 1등에 당첨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