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속상해서 엉엉 울었어요. 잠도 안오고 억울해서 미칠거 같아요
이번에 골드번호를 못사서 차라리 안되길 바랬는데.. 그게 1등번호네요
살 수 있었던 거 같아서 더 답답해요. 제가 로또 못산게 생각나서 시계보니 저녁 7시 45분쯤이었거든요. 어딜 나가기는 늦었고 인터넷으로 복권구입 가능하다고 해서 핸드폰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로또 구매는 컴퓨터로만 되더라고요. 결국 시간 지나서 못샀어요. 찝찝했지만 설마 되겠냐고 싶어서 넘어갔는데 저녁먹고 TV보고 있는데 02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로또리치인가 싶어서 가슴이 덜컥했어요. 받아보니 1등이라고… 순간 너무 욱해서 미쳐버릴거 같았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너무나도 후회스럽고 괴로워요. 가족들한테 연락해서 골드가입하라고 했어요, 혹시나 또 번호받지 않을까 미련이 남아서요. 대출 풀로 땡겨서 집산거 해결할 수 있었는데… 빚도 한번에 갚고 돈 걱정 안하고 살수 있었는데… 후회만 가득해요
여러분은 이런일 없길 바라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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