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로또리치를 통해 로또 번호를 받는 건 저희 남편이랍니다.
저희 남편이 후기 쓰는 게 자신없다고 해서 아내인 제가 올려요^ ^
아.. 정말 맨처음에 남편에게 이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정말 정말 믿기지가 않았지요.
남편이 상기된 얼굴로 그 상황을 말해주는데 정말 정말!!
저녁을 제가 친정에 와있어서 따로 먹는 상황이였는데요.
남편이 곱창을 친구랑 먹고 있는데 로또리치에서 전화가 왔대요~
맨 첨에는 아이디가 실명이 안되어있어서 실명이 무엇인지 물어보셨대요! 그래서 남편은 아~실명으로 바꿔주시나보다하고 별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혹시 밖이시나구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거 당첨인가보다! 필이 딱!!아~ 말로 듣는데 그 표정에서 그 때 순간의 느낌을 읽을 수 있는거 아시죠!! 제 마음도 벅차지더라구요!!! 지금 남편이 9시 7분에 전화왔다고 그러네요^ ^
그리고 로또리치에서 보내온 당첨번호와 당첨 갯수를 알려주는 문자를 보여주는데!! > _ < 2등. 3등. 4등!! 1등이 안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이런 평생에도 못 누려볼 호사를 ㅠ ㅠ 겪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쁘고 눈물이 났어요..
아기가 생기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저희를 더 풍족하게 부양하기 위해 빚을 얻어가며 자영업을 시작했지만.. 잘 안되어서... 깨를 쏟아내는 신혼이여야 하는데 서로의 눈치만 보고 '다 잘될꺼야!' 그 말에 힘을 받는 저희 부부였거든요...
사는 데 많은 고난이 있겠지만.. 저희 부부의 힘든 1번째 고난을 정말 큰 선물로 저희에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로또리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ㅠ
근데 1등 또 노리면서 계속 해두 되겠지요^ ^?? 남편왈 : 당근이지! 계속해야지!!
1등 되는 그날까지!!!모두 다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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