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시면 의례 당첨결과 문자가 오는데 오늘은 어쩐지 오지 않았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를 자주 읽어서 로또리치에서 1, 2등 당첨자에게는 당첨 문자를 안보낸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그래서 설마? 혹시?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정말로 로또리치에서 전화가 온겁니다. 진짜 기분 묘하더군요 로또리치에서 1등 번호를 불러주고 그 번호를 듣고 하나하나 맞춰봤어요. 1등 번호를 맞춰본 후 침착하게 마음 가다듬고 직원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본인이 된것처럼 진심으로 축하해주더군요 저한테 이런 행운을 주셔서 제가 더 고맙다고 말했어요
곧장 컴퓨터를 켜고 로또리치 홈페이지에 가서 또 한번 번호를 맞춰봤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확인을 했죠…. 정말 1등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진짜 말로 표현이 안돼요 딸래미 옷 사준다며 외출한 아내에게 전화걸어 로또 1등에 당첨 됐다고 오늘 당신 옷도 좋은걸로 사가지고 들어오라고 말해줬습니다 농으로 받아치던 아내가 사실임을 직감하더니 이내 목소리가 떨립니다.
저는 원래 골드 1년 가입해서 10개씩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추가5조합 무료로 주는 이벤트 하길래 신청해서 15개씩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당첨이 되네요 매주 당첨후기 읽으러 들어왔다가 신청한건데 자주 홈페이지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사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그동안 5등 몇번이 전부에요. 그래도 1등 번호 받고도 로또를 못산 사람들 후기를 보니까 그건 정말 억울할 것 같아서 꾸준히 샀읍니다 믿고 시작한 거니까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이 지금 이런 행운을 준 것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이런 저런 자기 사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하는데 사실 아까 로또리치 직원분이랑 월요일에 한번 더 연락 하기로 했어요 당첨금 받고 마음이 좀 진정되면 한번 더 글 올리겠읍니다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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