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등에 당첨되서 36억을 받게된 로또리치 회원입니다. 월요일에 서울 가서 당첨금을 받아왔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들이 적응되지 않고 믿기지가 않네요. 나이 50대에 독신으로 살고 있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남들은 우스겟소리로 혼자사니까 돈 들어가는 거 없어서 좋겠다는 소리를 종종 하지만 혼자 사는게 때론 적적하고 무미건조 할 때도 있습니다. 장단점이 분명 있지만 저도 가끔은 자식과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로또리치는 작년에 직장 후배를 통해 알게 됐고 그때부터 매주 로또를 사는 게 취미였습니다. 처음 로또를 하게된 건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이 말하는 벼락 맞을 확률이 내 인생에도 올까? 하는 오기 같은 마음이 컸던 것 같네요. 그렇게 가입하고 로또를 사다보니 어느 순간 매주 로또리치에서 보내주는 문자를 보고 로또를 사는게 습관처럼 됐어요.
가입하고 안빠지고 매주 샀죠 그렇게 매주 사야만 마음이 편한 그런 느낌이 됐습니다. 길게 보고 오래 가자는 생각으로 해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1등에 당첨됐네요.
그것도 무려 36억원이나 되는 큰 금액이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로또리치 회원님중에서 1등을 2장 산 분이 계셨잖아요. 그 두장을 합친 금액보다도 큰 금액이니까 진짜 벼락을 맞아도 제대로 맞은 것 같네요. 얼마 안 남은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잘 마무리 하고 당첨금으로는 조그마한 전원주택 하나 지어서 은퇴하고 농사짓고 살려고 합니다.
그러다 훌쩍 여행도 떠나고 도사처럼 신선처럼 그렇게 방랑생활을 해도 좋겠네요. 그때는 어딜가도 당당할 것 같습니다. 저는 벼락 맞을 확률보다도 더 어렵다는 로또 맞은 사람인데 뭐가 겁나겠습니까.
사는게 다들 쉽지않고 힘드시지요. 그래도 마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께도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 665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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