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로또리치란 운명을 바꿔준 선물이에요. 한 평생 살면서 늘 빠듯하고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돈이 제 통장에 들어왔어요. 통장을 보니까 어지러울 정도에요. 1만원도 크게 느껴졌는데 8억이 넘는 돈을 보니까 얼떨떨했어요.
아들부부랑 월요일 아침에 당첨금을 찾아왔는데 같이 농협가면서도 계속 그 얘기했어요. 앞으로 가족들끼리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데 가자고요. 남들처럼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유있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농협에 도착하니 직원이 이번주는 당첨자가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1시간 넘게 기다려서 3층으로 갔는데 은행 통장 만들 듯 금방 끝났어요. 세금 나올수 있으니까 5년간은 큰돈 쓰지 말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사실 당장 큰 돈 쓸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우선 아들 부부 차 한대 사주고 빚 갚고 나머지는 전부 저축해두려고요. 차 사준다니까 며느리가 깜짝 놀라면서 괜찮다고 하네요. 제가 그동안 손녀딸 짐도 한가득 인데 차가 작아서 불편해 보였다고 이거는 꼭 해주고 싶다고 받으라고 얘기했어요.
며느리한테 항상 고마웠는데 조금이나마 갚은 것 같아요. 나머지는 뭘 할까 가족들끼리 상의해봤는데 새집으로 이사가기 보다는 있던 집을 고쳐서 살기로 했어요. 이 돈을 집사는데 쓰는건 너무 아까워서요. 조금 있으면 손녀가 학교갈 나인데 책가방도 사주고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요즘은 할머니가 돈이 있어야 손주도 잘 본다고 해서 아껴둘 생각이에요.
노후 걱정을 덜어서 마음이 편한게 가장 좋아요. 지금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10년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마음이 무거웠거든요. 남편 벌이도 그렇고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 노년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이게 다 로또리치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골드회원으로 가입할거에요. 저는 로또리치 덕분에 1등에 됐으니 다음에는 저보다 더 어려운 회원님들께 1등의 행운이 갔으면 좋겠어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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