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나이에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1등 당첨번호가 적힌 로또용지를 받아보니 그간의 시간을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하도 심장이 떨려서 병원에 실려가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는 근 10년간 인생의 황혼기를 로또리치와 함께해왔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사연을 보며 가슴아파 하기도 하고 1등 당첨자 분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하면서 회원으로 있었습니다. 로또는 일주일의 낙이라고 생각하니 편했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노후준비도 그렇고 로또는 소액으로 할 수 있는 보험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구입했습니다.
저도 당첨이력이 없다는 문자를 보면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다음주는 다를거란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남들이 뭐라해도 노후 준비 한답시고 사업하고, 투자한다고 날리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로또리치는 1등이 계속 나오니까 내 차례도 올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애들 다 시집장가 보냈고 제가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어 경제적 부담감은 좀 덜했습니다.
장기회원이다 보니 월정액 회비 만원과 로또 구입비를 합쳐서 적금 붓는다는 생각으로 3년간 구입해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 1년제 할인 이벤트를 크게 하길래 1년제로 재가입했습니다. 지난 주에 5등 4개 되더니 이번에 1등됐습니다.
당첨된 돈은 자식들 잘되라고 좀 나눠줄거고 남편 병원비랑 손주 용돈 주고 그렇게 살 생각입니다 이 모든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로또리치 회원님들의 격려 덕에 이루어진 결과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또리치와 함께한 시간은 결국 보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로또리치 박사님, 여러 전문가님들, 응원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로또리치 회원 모든 분들도 시작이 곧 아름다움이란 생각으로 꾸준히 하시어 1등 당첨의 영광을 함께 하시길 빌어 드려봅니다. 현재시간을 헛되지 않게 감정에 매달리지말고 알차게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귀댁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866회 1등 당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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