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15.07.16 13:45 조회 294,724 추천 0 신고
안녕하세요~
Lotto Angel 안소영입니다^^
오늘은 회원님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는데요.
지난 7월 11일 로또 658회 추첨결과 1등 조합번호를 수령하신 회원님께서 안타깝게도 구매를 못하셨다는 사실을 전해오셨습니다.
만약 로또리치에서 제공받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하셨다면 16억원의 당첨금을 받고 이 자리에 와 계셨을 텐데요.
어떤 사정으로 구매를 못하셨는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 로또 구매를 못해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당첨자 : 토요일 저녁, 제가 1등 당첨번호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순간 멍~해졌어요. 그때 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저를 보더니 ‘너 왜그래? 혹시 사기당했어?’라고 묻더라고요. 지난 2월 18일, 설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다짐하며 로또리치에 가입해서 매주 목요일에 10조합씩 번호를 받기 시작했어요. 5개월동안 정말 한 주도 빠짐없이 구매했는데.. 하필 처음으로 구매를 못한 주에 1등 번호를 받다니요. 솔직히 아직도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요. 여기 인터뷰하러 오면서도 그간 고생했던 일들이 떠올라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요.
리포터 : 꾸준히 구매하시다가 갑자기 못하게 된 이유가 있었나요?
당첨자 : 원래 매주 목요일에 문자를 받으면 제 차에 마킹용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바로 마킹을 해서 차에 뒀다가 일하는 가게 근처 복권방에 가서 사곤 했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남편과 사소한 일로 좀 다투는 바람에 기분도 안좋고 해서 로또 구매하는 것도 잊고 친구와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 그때 휴대폰으로 02가 찍힌 전화번호가 뜨는데 순간 ‘아차!’ 싶은거예요. 순간 멍해져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로또 당첨번호를 맞춰보는데.. 제가 받은 번호가 있더라고요. 남편과 싸워서 16억원짜리 복을 제 발로 뻥 차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다신 싸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 돈이면 빚 갚고 집도 살 수 있었을텐데.. 남편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어요.
리포터 : 회원님 아이디가 ‘난 워킹맘‘ 인데 특별한 사연이 있나요?
당첨자 : 남편과 결혼하고 신혼 초에는 부족함 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사업에 손을 대면서 빚이 생겼고 정말 길바닥에 나 앉게 됐죠. 살던 집도 팔고 지금은 친정부모님 집에서 사는데.. 두 분이 안방도 내주셨어요. 집 없는 서러움 안 겪어 보신 분들은 몰라요. 남편은 회사에 다시 나가고 저도 빚을 갚기 위해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워킹맘’ 아무나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애들 유치원 바래다주고 일 끝나면 집에 가서 애들 밥해주고 씻기고 재우고.. 그러고 나면 저도 골아 떨어져요. 지금 가게도 친정부모님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어렵게 시작했고.. 빨리 재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로또 당첨이 더 절실했죠.
리포터 : 회원님만의 로또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리포터 : 앞으로 1등 도전은 계속 하실거죠?
당첨자 : 네~! 이번 일을 겪고 남편이 ‘나도 로또리치 가입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회원님들도 무슨일이 있어도 로또 구매는 꼭! 해주시고요. 마킹 실수도 조심하세요. 처음 로또를 시작할때는 ‘난 될거야’ 라면서 강한 믿음을 갖지만 낙첨이 계속되면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회원님들은 지치지 마시고 저처럼 잊지도 마시고 빠짐없이 구매하세요. 저도 앞으로 1등 도전 계속할께요. 꼭~약속드려요!
aj0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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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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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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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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