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재주가 없어서. 다른분들꺼 좀 읽어보고 쓰느라 늦었어요. 이번에 2등에 당첨되서 후기를 써봐요 ^^
우선 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엄마이자 프리랜서로 일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다른분들처럼 저도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해서 로또를 시작했어요. 광고보고 로또리치도 1개월 정도 해보고 다른데도 1개월 등록해서 해봤는데요. 잘 모르겠더라구요 로또는 되고 싶고 어떻게 할지 고민 좀 하다가 새로 스마트폰을 사게 됐는데 거기서 로또리치앱을 깔게 됐어요 그러다 한 1년만 진짜 꾸준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작년 가입하게 됐죠
그러다 결국 오늘 사고가 터지네요. 저는 금요일에 번호를 받으면 바로 로또를 사는데 어제는 몸이 좀 안좋아서 못사고 오늘 사야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또 잊어먹고 못샀어요 그러다 한 6시쯤 생각이나서 고민을 했죠. 사러갈까 말까 하다가.. 그런거 있잖아요 좀 찝찝한거 안샀다가 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대충 입고 나와서 로또만 사서 들어왔죠. 근데 정말 2등이 됐어요. 그때 안나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로또리치에서 전화도 받고, 아 물론 당첨번호는 바로 tv로 맞춰봐서 이미 알고있었어요 ㅎㅎ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죠. 딱 전화를 받는데 로또리치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이미 알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했어요 그렇게 짧게 축하전화를 받고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v
다른 분들은 당첨되면 엄청 떨린다는데 전 2등이라 그런가 떨리기보다는 마냥 기쁘기만 하네요. 애아빠한테만 살짝 말했구요 내일 외식이나 한번 하려고 합니다. 신혼 초에는 애아빠가 사업한다고 좀 힘들었던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넉넉치는 않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그래도 사치를 부릴 정도는 아니라 당첨금은 더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알고 허튼데 안쓰려구요
행운에 대해서 전 이렇게 생각해요 만약에 제가 오늘 로또를 사지 않았더면 혹은 작년에 로또리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내가 지금 이 글을 쓸 수 있었을까 같은거요. 결국 조금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아예 그런 행운조차 오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 생각으로 저는 가입하고 열심히 샀던 것 같아요. 지금 이 글을 읽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쓴 글이 다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좋은 주말보내세요
* 당첨 후기 게시물은 당첨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또는 본인 동의하에 작성되며, 개인 정보 노출 방지를 위해 일부 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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