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평생 이런 금액이 통장에 찍혀 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럽지만 당첨금을 받고 나니까 실감이 납니다.
사실 1등 당첨되기 전에는 후기들을 보면서 하나같이 로또리치에서 전화 받아서 알게 됐다, 농협직원이 어떻게 당첨되셨냐고 물어봤다는 내용들이 비슷해서 의심도 많이 했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모든 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 모두들 그렇게 증언을 하셨던거고 저도 지금 같은 말을 해야 할 처지입니다.
제 담당인 농협직원 분도 로또리치에서 1등 당첨된 분들이 워낙 많이 오시니까 본인도 로또리치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아직까지는 당첨소식이 없다고 하시길래 “꾸준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 비법입니다” 말해드리고 왔습니다.
어젯밤에 아내한테 1등 당첨된걸 고백하는데 로또용지를 안보여주고 당첨됐다고 하니까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로또리치에 올린 후기를 보여주면서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내용 아니야? 했더니 아내가 혼란스러워해서 로또용지를 보여줬습니다. 저보다 더 당황해서 놀래고 눈물 흘리며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기도했습니다.
일단, 당첨금에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먼저 갚고 나머지는 모두 예금해 두려고 합니다. 내년쯤에 집 이사를 할 때 보태서 사용할 계획이구요. 그리고 맞벌이 얘기까지 하면서 아내 마음을 힘들게 했는데 이제는 저 혼자만 일해도 될 것 같네요.
여러분 저도 처음엔 믿음이 없어서 하다가 안되니까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었는데 정말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첨이라는 행운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까요.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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