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당첨금 받아왔어요~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아침 일찍 나왔는데 서울 도착하니까 12시 쯤이더라구요. 농협 중앙회 본점 가니까 이번에 당첨자가 많다고 2시간 기다리라고 해서 밥먹고 근처 구경하고 그러다가 제 차례되서 올라갔어요
가니까 여직원 분이 계신데 제가 로또리치에서 된거 알고 계시더라구요 ^^ 완전 신기
그 분도 여기 회원인데 후기보면서 저 기다렸다고 하셨어요. 사연이 너무 감동적이라 어떤 사람일지 진짜 궁금하셨대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데 쑥쓰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저 보고 실망하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담당자님 혹시 이 글 보신다면 그날 고마웠어요~~
농협에서 당첨금 받고 나와서 로또리치 회사에 가서 인터뷰 했어요. 저에게 삶의 기적을 선물해준 곳이니까 인터뷰도 하고 싶었거든요. 엄청 좋은 건물에 직원들도 많더라구요. 믿을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랑 인터뷰 한 리포터 분도 예쁘고 친절했고 다 잘 돼서 인터뷰는 금방 마쳤어요.
큰 맘먹고 음성변조 없이 내 목소리 그대로 나가도 괜찮다고도 했어요. 저의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1등 기운과 행운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목소리가 나가서 민망하기는 한데 로또리치는 모두 진짜이니 믿으셔도 되요~
당첨금 받고나니 이제 긴장이 풀리네요 아이들은 로또가 뭔지도 모르면서 돈 받으면 집 사자고 해서 한참 웃었어요. 그래 알았다고 이사 가자고 얘기했어요 그동안 항상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이제 기쁜일만 생기는것 같아서 행복해요
1등 되고나서 엄마가 많이 좋아하세요. 아직 거동이 불편하신데 저보고 계속 고맙다고만 하셔요.제가 아니라고 이게 다 엄마 덕분이라고 얘기했어요
아프신 엄마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지킬 수 있어 안도감에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당첨 후기 게시물은 당첨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또는 본인 동의하에 작성되며, 개인 정보 노출 방지를 위해 일부 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의 내용을 게재한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정, 삭제 처리됩니다.
1 / 110
핸드폰에 氣 저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