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19.06.13 19:23 조회 158,746 추천 0 신고
안녕하세요! 로또엔젤 안소영 입니다
자~ 제가 있는 이곳! 바로바로 로또를 매주 꾸준히 구매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그곳!농협 본점 앞입니다. 제가 이렇게 나와있는 이유는요.바로 지난주 토요일이었죠. 동행복권 862회 1등 당첨자를 저희 로또리치가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그간 저희 로또리치에서 배출해낸 1등 당첨자가요 무려 98명이 됐고요, 앞으로 100번째 당첨자를 만날 그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요. 그전에 오늘 862회 1등 당첨자를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오세요~
안소영 :일단은 소감부터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자,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김정현 :굉장히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하나, 어안이 벙벙하다 그런 기분입니다. 좋고.
안소영 :그냥 즐겁기만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당황스러우실까요?
김정현 :갑자기 큰 돈이 한번에 생기니까 그런 것 같아요. 불안하기도 하고 잘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안소영 :따끈따끈한 용지 사진 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 이번 1등이 얼마죠?김정현 :21억 9천만 원이요. 세금 6억 나가고 실 수령액 15억.
안소영 리포터에게 거래내역 확인증을 보여주시는 김정현(가명)회원님
안소영 :토요일 추첨방송 할 때 방송을 같이 보고 있었나요?김정현 :아닙니다. 안보고 있었어요. 밥 먹으려고 하고 있었어요.
안소영 :저희 직원 분이 전화를 했을 텐데, 어떤 상황이었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여쭤볼게요.
김정현 :집에 아기가 있으니까 밥을 차려주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어요.그런데 서울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평소에도 스팸 전화가 많이 오는데 갑자기 느낌이 순간 보자마자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받았는데 로또를 구매했냐 물어보시더라고요. 샀다고 하니 1등이 됐다… 그 순간부터 밥도 못 먹고 손도 떨리고 그랬습니다.안소영 :아내 분의 반응은 어땠나요?김정현 :와이프는 너무 놀래서 눈물을.. 무섭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울더라고요.안소영 :오늘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에요. 그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는지가 궁금하거든요?김정현 :사실 월요일이 되기를 너무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이 너무 안 가서 계속 밖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계속 불안하게 있었어요. 용지는 지갑에다가 숨겨두고.안소영 :로또를 보통 어느 요일에 구매하세요?김정현 :저는 주로 목요일에 구매를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토요일에 샀습니다. 토요일에 산적이 없는데.. 시간이 계속 없다가 잠깐 시간이 나서 그때 로또를 사러 갔죠. 토요일 날안소영 :여차하면, 시간이 안 났더라면 이번 주 로또는 못 샀던 거네요~김정현 :네, 못 살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랬더라면.. 하늘이 도운 것 같기도 하고 로또를 살 수 있게 잠깐의 시간이 주어져서.안소영 :정말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희 로또리치에서 드리는 번호를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김정현 :네, 제가 로또리치를 인생역전이라고 저장을 해놨고
1등 조합 번호를 보여주시는 김정현(가명) 회원님
안소영 :회원님도 여기서 저를 만나보시기 전까지 이게 가짜가 아닐까 혹은 사기가 아닐까 생각했던 적 있으시죠?김정현 :있죠 솔직하게 조작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워낙 많이 나오니까. 그래서 더 사실 의심을 했던 거죠.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와보니까 아 진짜구나 더 믿음이 가죠. 앞으로도 계속 이용을 할거고.안소영 :사실 그 전의 생활이 약간 많이 어려우셨다는 얘기를 통해 들었어요. 저희 직원 분들 통해서, 어떠셨는지 좀 여쭤볼게요.김정현 :대출금도 많고 집안에 아버지도 힘들어하고, 그래서 뭐 가난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돈 적으로 금전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죠. 여유롭지 못하게 살고 그 때문에 일을 더 많이 하고 여유가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안소영 :일을 더 많이 하게 됐다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거의 뭐 하루에 쓰리잡? 어떤 일까지 해봤다 이런 얘기 들어볼 수 있을까요?김정현 :배달 대행하는 일도 해봤고 고된 일, 힘든 일은 가리지 않고 해봤던 것 같습니다.안소영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실례지만 빚이 어느 정도 있으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김정현 :많은 돈은 아닌데 나이에 비해서 한 5천만 원 정도 있으니까.안소영 :그게 사실은 부담이 될 수 있는 큰 돈이기도 하죠,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니까. 그래도 또 가장으로써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하셨던 것 같은데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어떤 부분이셨어요 그 동안?김정현 :가장 힘든 건 이제 외식도 자주 하고 싶고 가족들과 시간을 자주 보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 한다는 거.. 시간은 너무 힘드니까 집에 가면 피곤하니까 자고 뭐 그런 부분이 가장 아쉬운 것 같습니다.안소영 :아내에게도 그러면 미안한 부분이..김정현 :네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고생을 많이 하니까..안소영 :아마 제가 그 아내 분 입장이면 당첨 사실을 아시고 댁에서 얼마나 초조하고 궁금하고 그럴까 싶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서 아내 분께 그간 못했던 사랑의 영상편지 부탁 드릴게요.김정현 :이렇게 로또가 1등이 돼서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지만 절대로 흥청망청 안 쓰고 계획적으로 남들과 똑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안소영 리포터와 인터뷰중인 김정현(가명) 회원님
안소영 :사많이 아껴서 쓰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큰 돈이 들어왔어요.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까요, 돈을 어떻게 써야겠다?김정현 :우선 이런 돈이 생겼다고 해서 이걸 바로 사거나 그러진 않을 거고 소중하게 가지고 싶었던 거 몇 개만 사고 다 일단 놔둘 계획입니다.안소영 :그런데 제가 알기에 평소에도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전에도 기부를 좀 하셨다고요.김정현 :네 많은 돈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이재단에 제 아이와 비슷한 애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안소영 :그게 얼마나 됐어요?김정현 :오래는 안됐고 6개월 정도 됐는데..안소영 :부모님들께서는 그러면 혹시 당첨 사실을 알고 계세요?김정현 :아직 와이프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고 사실 이거를 알리는 게 맞는 건가 이런 고민을 아직까지 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그래도 만약에 알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부모님께 선물이나..김정현 :예 그 계획은 지금 집을 새로 지어드릴 거고요. 일단 이번 주에 가서 계약 할 예정입니다.안소영 :그런데 부모님께서 집을 고쳐주시고 하면 그 돈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실 것 같은데요?김정현 :그거는 이제 평생 말을 안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 때 정도 가면 조심스럽게 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소영 리포터와 인터뷰중인 김정현(가명) 회원님
안소영 :지금 당첨금을 수령하자마자 딱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거 혹은 먹고 싶은 거 어떤 게 있을까요?김정현 :그냥 백화점을 한번 가고 싶다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는 사지 못 했던 거 사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 잠깐 했던 것 같습니다.안소영 :어떻게 보면 되게 소박한.. 소박하단 표현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고급 브랜드 이런 구체적인 게 아니라 백화점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평상시에 많이 자주 못하셨던 부분이었지 않나 싶은데..김정현 :평상시에는 아예 백화점을 갈 생각을 못 하는 거죠. 왜냐면 가면 일단 기본적으로 큰 돈이 나가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예 갈 생각을 못했었고, 이렇게 수령하니까 백화점 마음 편하게 한번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안소영 :오늘은 그럼 외식 하시나요?김정현 :아니요 오늘은 일단 집에 있을 예정이고요.안소영 :아니 왜요?김정현 :이런 날에 또 조심하라고 그랬듯이.. 그럴 생각입니다.안소영 :저희 로또리치는 어떻게 알고 가입하신 거에요?김정현 :제가 작년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많은 사이트가 나오더라고요. 그 중에서 가장 후기가 많은 곳을 보고 싶었고, 그래서 로또리치가 검색이 됐고 보니까 당첨자도 많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제가 그때 이벤트 기간에 가입을 해서 좀 저렴하게 가입을 했던 것 같고요.안소영 :그러면 지금 가입한 기간이 총..김정현 :오9개월 정도 됐습니다.안소영 :1년이 채 안됐는데 1등에 당첨이 되신 거네요. 원래도 행운이 좀 있으신 분 같은데 이전에 로또는 쭉 구매는 하셨었나요?김정현 :네 계속 꾸준히 하고 있었고 로또리치를 알고 나서도 계속 꾸준히 한번도 빼놓지 않고 구매를 했습니다.안소영 :제가 질문을 하나 더 드리자면 이 이후의 삶은 좀 바뀔 거 같으세요 어떠세요?김정현 :어, 뭐 크게 변화를 둘 계획은 없고 현재 이대로 살 계획입니다.안소영 :마지막으로 저희 회원님들께 응원의 메시지 좀 부탁드릴 게요.김정현 :저 또한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 텐데, 토요일을 기다리면서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이 하다가 안되면은 좌절하고 그러는데, 너무 이거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건 좋지만 쫓아가진 말고 현재의 상황을 잘 정리하면서 살면 갑자기 올 거라 생각이 듭니다. 대신에 구매는 꼭 해야죠, 파이팅!안소영 :앞으로 계속해서 쭉 행복한 가정 이루시고요 다음에 다시 꼭 1등 당첨되셔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네, 동행복권 862회 1등 당첨자 분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어린 나이임에도 이렇게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아마 1등의 행운이 찾아온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당첨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 저희 로또리치가 이번 98번째 1등 배출로 곧 100번째 1등 배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저희가 100번째 배출을 앞두고 정말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거든요? 여러분의 큰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100번째를 넘어서 200번째, 300번째 일등도 저희 로또리치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릴게요. 자 그러면 저는 다음에도 1등 당첨자와 함께 인사드릴 것을 약속 드리면서 여기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로또 구매하는 거 잊지 마세요!
묘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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