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음의 준비도 생각도 정리가 안되서 꼭 써보고 싶었던 후기를 막상 쓰려니 긴장되네요.
로또리치 회원이 된 지는 2010년도 3월에 처음 가입했으니까 10년이 넘었네요. 지금까지 수도 없이 구매했는데 당첨이 안되더라고요. 그때마다 그만할까, 돈 아까운데 사지말까 10년간 정말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후기를 보면 여러 이유들로 못 사서 놓쳤다는 글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나는 포기하지 말고 한결같이 해보자 마음먹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런 좋은 날이 오네요. 지금 기분이 정말 42.195km를 한참 동안 달려와서 골인한 그런 기분입니다.
요즘 장기화되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려우시겠지만 저도 얼마전에 오랫동안 해오던 사업을 아예 접고 집에서 쉬면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되나 근심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런 저에게 로또당첨은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1등 당첨금으로 사업하다가 생긴 부채를 빨리 상환하고 싶어요. 이것만 해결되도 정말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남은 생을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아파트를 장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큰 감동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준 로또리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정말 꾸준히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10년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았던 이유로 당첨이 됐습니다. 지금 시기가 좋지 않아 다들 힘드시겠지만 희망만은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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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제가 생각해보니 좀 특별했던 게 로또사기 전날 이상한 꿈 하나를 꿨어요. 꿈속에 삼*전자 이재* 부회장님과 어떤 곳에 함께 있었는데 저한테 안부를 묻길래 “굳이 저 같은 평범한 사람한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꿈에서 깼어요. 제가 그 분 레벨이 안될 뿐만 아니라 불편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얘기한 거였어요. 뭐 말을 갔다 붙이자면 못 붙일게 없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 당첨 후기 게시물은 당첨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또는 본인 동의하에 작성되며, 개인 정보 노출 방지를 위해 일부 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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